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김용하)은 국내 자생식물 중 약용식물 세밀화를 모은 도감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감에는 인삼, 도라지 등 76종의 약용식물이 담겨있으며 이용부위, 성분, 효능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술돼 있다.

식물 세밀화는 사진으로 나타내기 어려운 식물체의 각 부분을 묘사해 식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예술적 감각이 가미돼 식물의 특징을 돋보이게 한다.

국립수목원은 국내 자생식물 전반으로 세밀화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