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여중이 제5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여중부에서 종합 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구리여중은 25일 부여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메달 집계 결과 금 2개, 동 1개를 따내며 월산중(금 2개)을 누르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구리여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 덕소중(남중)과 시립인천전문대(여대), 남양주시청(여일반)은 나란히 종합 2위를 마크했다.

구리여중은 이날 서지연-조혜빈-이수지-이진화가 여중부 K-4 200m와 K-4 500m에 출전해 각각 49초14, 2분10초60을 기록하며 잇따라 1위에 올라 종합 우승을 견인했다.

또 여고부에선 전유라-이슬비(구리여고) 조가 K-200m 결승에서 46초63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일반부의 김국주(남양주시청)는 K-1 500m(2분16초27)와 조미정과 짝을 이룬 K-2 500m(1분57초20)에서 각각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