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나 백화점 VIP주차장에서 볼 수 있는 발레파킹(주차도우미) 서비스를 인천 재래시장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는 27일 "주차도우미 지원사업에 최근 인천지역 3개 시장을 포함한 전국 11개 시장을 선정, 다음달 중순부터 시장별로 각 2~6명의 주차도우미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은 인천종합어시장과 용현시장, 부평종합시장이 대상으로, 이들 시장은 각각 4~6명씩 주차도우미를 지원받게 된다.

주차도우미 인건비와 차량영업배상 보험 비용 등은 정부가 지원하고, 도우미 서비스 교육과 차종별 조작 방법 등의 교육은 센터가 선정한 기관이 담당하게 된다.

주차도우미는 시장 주차장 입구에 배치돼 시장이용 고객의 차를 대신 주차해 주는 일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