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세종병원은 국내 최초로 병원에 관심이 많은 전국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서포터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세종병원은 다음달 1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sejongh.co.kr)를 통해 50명의 학생 서포터스를 모집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희망자는 인터넷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세종병원측은 학생 서포터스에 선발되면 병원 대내외 홍보대사 역할은 물론 서포터스가 의대나 간호대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 및 교재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앞으로 개설 예정인 CPR(심폐 소생술) 등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방법 등 무료 의료교육과 함께 세종병원의 의료진을 상대로 '1대 1 멘토 & 멘티 프로그램'을 받을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멘티'인 학생이 상담할 곳이 필요할 때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의료진에게 조언을 구하고 , 직접 상담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정란희 세종병원 이사장은 "많은 학생들이 의사나 간호사를 꿈꾸지만 어떠한 생활을 하는지 볼 기회는 적었다"면서 "서포터스가 되어 몸으로 느끼고 체험한 후에는 그 꿈을 향해 더욱더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032)340-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