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의 비결, 첨단 기술과 서비스 = 크린토피아는 '세탁=첨단기술'을 공식화 했고, 이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됐다. 크린토피아는 국내에서 업계 처음으로 '증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첨단 필터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적인 세액을 사용함으로써, 깔끔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드라이클리닝을 가능케 했다. 또 세탁 후 남은 유해균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항균 세탁법도 적용하고 있다. 이같은 첨단 기술력으로 세탁업계에서 처음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행한 GH(Good Health) 마크를 취득했다.
크린토피아는 최상의 서비스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완벽한 세탁을 마친 세탁물들은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배송된다. 고객의 옷을 분류하는 자동 분배 컨베이어시스템, 본사·지사 및 대리점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업무 전산화, 1일 3회까지 제공되는 배송 시스템을 통해 타 프랜차이즈 세탁 업체보다 훨씬 빠른 서비스를 자랑한다. 아침에 맡기면 저녁에 찾을 수 있는 당일 세탁 서비스를 실현한 주인공도 크린토피아다.
■ 세상을 깨끗하게, 생활을 풍요롭게=크린토피아는 자체 클리닝 교육장인 '클리닝 스쿨'을 통해 전문적인 세탁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에게 전문 세탁 기술을 수시로 교육하고 있으며, 창업 후 일정 기간 동안 슈퍼바이저 파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크린토피아는 깨끗한 인테리어, 첨단화된 기술과 기계설비 개발 등 철저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인정받아 '벤처기업'을 획득하고, '우량 중소기업' 및 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우량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끊임없는 세탁기술 개발로 업계 최초로 한국생활용품시험연구원에서 인증한 '클리닝 Q마크'를 획득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앞서가는 기업인만큼 사회공헌도 1등이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봉사단 '러브 클리닝'을 운영, 회사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기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이범택 크린토피아 대표이사 "사람이 곧 자산, 점주 경쟁력향상 최선"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크린토피아의 이범택 대표이사(59·사진)는 '사람'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경영인이다. 튼튼한 인재가 곧 회사가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경쟁력이라는 그의 소신때문이다. 세탁프랜차이즈 선두 기업인 크린토피아를 만드는 밑거름도 이같은 생각이 큰 작용을 했다.
이 대표의 세탁사업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기 위한 열망에서 비롯됐다. 섬유염색업을 영위하던 그는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일본 출장을 통해 세탁 편의점을 접하게 됐다. 그는 기존 사업과도 연관성이 깊다는 판단아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후, 과감히 세탁업을 시작했다. 이후 사업영역을 점차 넓혀 나가면서 국내 굴지의 프랜차이즈 업체로 자리잡았다.
그는 "크린토피아는 이론에서 현장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점주 교육은 물론 마케팅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또한 구두 세탁 및 수선 서비스 실시 등 지속적인 신규 세탁 서비스 개발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어 가맹사업으로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성남산업단지 이사장 등 다양한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에 후배기업들에게는 멘토가 돼주는 '형님'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아직도 크린토피아가 가야할 길이 멀다는 이 대표는 "온라인 세탁 서비스, 무점포 형식 매장 등 다양한 새로운 시장 발굴을 기획중"이라며 "국민 브랜드로서 고객이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고, 신뢰하는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