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신장택지개발지구의 주변도로는 매년 5월이면 하얗게 핀 이팝나무 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매년 5월이면 하남시청 주변과 신장택지개발지구 주변도로는 온통 하얗게 핀 이팝나무 꽃으로 인해 시민들의 산책명소로 인기를 끈다.

나무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덮여 마치 흰 쌀밥, 이밥을 덮어 쓴 것처럼 보인다고 해 '이팝나무'라고 명명됐다는 설과, 여름이 시작되는 입하(立夏) 무렵 꽃이 피기 시작해 '입하목'이라 하다가 '이팝나무'로 부르게 됐다는 설이 전해진다.

식재 초기 예산낭비란 지적을 받았지만 8년이 지난 지금은 봄철 새하얀 꽃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모범적인 가로환경 조성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