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특집은 여주·이천·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도자비엔날레에 맞춰 도자의 역사, 이해, 제작, 향유를 중심으로 다뤘다.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자연을 닮고 마음을 담고 시대를 말하는 도자'를 통해 광주가 조선시대 백자의 중심지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을 설명하며 도자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자부심과 자신감, 교육, 과학적인 기술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와함께 5대째 대를 이어 푸레독을 만들어 온 배연식씨의 옹기 철학과 20년째 도자 다기를 사용해 온 강성금 씨, 박석우(도예가) 상명대 교수, 서정걸 도자진흥재단 실장의 도자기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이밖에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스페셜 인터뷰, 뮤지엄 투어 '경기도박물관', 베이징 798 따산쯔 예술 특구, 문화현장- 화성시 시화호 공룡알 화석지 등을 다뤘다. 문의:(031)231-7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