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지역공고와 손잡고 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키운다."
부천공고(교장·박상협)가 PJ전자 등 관내 17개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일 부천공고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학생(학교)은 평균 220시간 훈련을 거쳐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익히고 기업은 그 기간동안 평균 140만원의 훈련비를 지급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제도다. 참여대상 학생은 50여명.
참여학생들은 졸업후 해당기업에 2년간 취업보장을 받고 병영연기도 가능하다. 대신 학교에서는 해당 기업의 직무를 분석, 직업훈련교육과정 및 교재를 개발하고 학생들이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1년간 교육시킨 뒤 검증을 거쳐 기업체에 파견한다.
현재 프로그램 참여 중소기업은 ▲효선전기(전기과) ▲파워렉스(통신과) ▲영광금속 등 5개사(컴퓨터응용화공과) ▲태진건설 등 2개사(건축디자인과) ▲이레제이씨지 등 5개사 (CAD/CAM과) ▲기묘토건(자동차과) ▲PJ전자 등 2개사(전자과) 등이다.
한편 부천공고는 2005년 정책연구 시범학교로 지정돼 40여종의 실습교재를 만들고 직장생활에 꼭 필요한 기초소양에 대한 VOD자료를 개발했다.
박 교장은 "4년간의 정책연구 시범학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기업체에 필요한 기능을 익혀 졸업과 동시에 능력있는 기능인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전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형 맞춤인재 육성 맞손
부천공고-17개 중기 실무교육·취업보장 협약
입력 2009-05-20 2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9-05-21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