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경기 하락세가 2/4분기에 접어들면서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인천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인천 경제는 수출 감소세 확대와 제조업 및 운수업의 악화 지속 등으로 경기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4월에 들어서면서 심리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 하락세가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은 1/4분기 후반부터 재고·출하비율 등 일부 지표가 개선되고, 업황 BSI가 상승 전환하는 등 가팔랐던 하강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감소세가 지속돼온 서비스업도 2/4분기 들어 소매유통업 경기실사지수 등이 상승해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부문은 토목건설이 사회간접자본(SOC) 조기집행 등으로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주거용 등 건축부문도 증가 전환해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4분기에는 지역내 대형 개발사업 등 공공공사 발주가 대규모로 진행되고, 지역 업체의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고용사정도 1/4분기 중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 서비스 취업자 수가 지난해 4분기(1천명)에 비해 큰 폭 증가한 2만명에 달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하락세 완화
한은 인천본부 2분기동향
입력 2009-05-24 21: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9-05-25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종료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