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개봉을 시도하는 영화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이모션 컨텐츠 네트워크측은 25일 젊은 감독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2009년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초청된 힙합 청춘 영화 '거기엔 래퍼가 없다'(가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봉하는 새로운 배급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이모션컨텐츠 네트워크 관계자는 기존의 극장에서 배급하는 오프라인 배급과 동시에 국내 대표적인 웹하드 및 P2P 업체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개봉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배급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거기엔 래퍼가 없다'는 음반 매장, 라이브 하우스는 찾아볼 수 없는 시골 동네 '후쿠야'에서 세계적인 래퍼를 꿈꾸는 5명의 청춘들의 모습을 힙합을 통해 유쾌하고 신선하게 그려낸 힙합 청춘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