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5일 '2009 희망근로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탄천클린사업'을 발굴, 다음달 1일부터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번 근로사업은 오는 11월말까지 총 309억원을 투입해 하루 4천500명(연인원 58만여명)이 넘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성남시가 새로 발굴한 뉴딜 사업인 '탄천클린 사업'에는 하루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게 된다.

탄천클린 사업 참여 시민들은 단대천하류~서울시(5㎞), 단대천하류~동아다리(2㎞), 동아다리~용인시계(8㎞) 등 총 15.85㎞에 이르는 탄천 주변의 풀베기와 오물 제거 등 대대적인 탄천 정비에 참여해 성남의 젖줄인 탄천을 쾌적하고 아늑한 생활공간으로 가꾸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희망근로사업 참여시민들은 남한산성과 청계산의 등산로 생태 복원 사업과 중앙·율동공원 등의 주민불편 사항 개선사업 등 총 257개 사업을 함께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