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린 개청식에는 황우여(한나라당) 의원과 안상수 인천시장, 남무교 연수구청장, 곽종배 연수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장·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송도동 주민센터는 약 3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동 3의33에 자리했다. 대지면적 784.9㎡, 지하 1층과 지상 4층 건물로 연면적 1천824.48㎡ 규모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동 주민센터 종합민원실과 상담실, 2층은 주민자치사무실·컴퓨터실·취미교실·회의실·강의실, 3층은 중대본부·다목적실, 4층은 생활체육실·옥외정원 등으로 조성됐다.
남무교 구청장은 축사에서 "송도동 주민들의 숙원 사안이었던 주민센터 신축을 통해 국제도시에 걸맞은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동에는 현재 총 8천944세대에 3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송도동의 인구는 올해 연말까지 약 1만4천여명, 내년에 웰카운티와 대우월드·센트럴파크 등 약 1만5천여명이 추가로 입주하게 되면 약 6만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