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5월부터 국내에 입국한지 1개월 미만인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초보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다문화 및 한국사회 이해'에 대한 강의와 체류기간 연장, 국적취득 절차, 사회통합이수제를 비롯한 출입국 행정에 대한 안내, 민원사항 상담 등으로 진행한다. 인천출입국사무소는 이날 오후 2시 출입국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 6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첫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앞으로 매월 1차례 이를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출입국사무소에 따르면 인천시와 경기도 부천·김포·안산·시흥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지난달말 기준 1만6천43명으로, 작년 동기의 1만4천581명에 비해 10%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