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화 및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지역여성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통로가 열렸다.

가평군은 숙명여대와 지역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관·학 협력을 최근 체결하고 군수추천으로 매년 1명씩 숙명여대에 무시험 입학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그동안 대학만이 주관하던 대학입시 전형을 지역과 대학이 함께 인재를 발굴하는 지역핵심인재 전형으로 하도록 해 기초자치단체장이 관내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여학생 중 1명을 최종 선정해 입학시키는 제도다. 물론 숙명여대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 1명은 매년 군수 추천으로 숙명여대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매년 40명의 중·고생을 방학기간 중 캐나다에 파견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