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신항 진입도로 및 호안축조공사 2공구 사업에 대해 1일 입찰공고를 내는 등 신항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신항 진입도로 2공구는 그동안 송도 11공구 매립기본계획 미반영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다 지난 3월에야 매립기본계획이 반영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

1천8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항에서 남동구 해안도로까지 연결되는 6천393m의 도로와 교량 429m를 건립하게 되며, 오는 11월 착공해 201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인천항만청은 예인선과 급유선 등 항만지원 선박들을 위한 신항 관리부두 공사도 지난 1일 착공했다.

모두 343억원이 투입될 관리부두는 (주)한진중공업 등 2개사가 공사를 맡아 2013년 5월 완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