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명수(안성고)가 정구 한국주니어 남자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1차 B조 우승자 추명수는 9일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내 정구장에서 열린 정구 주니어대표 선발전 남자부 단식 1차 결승에서 1차 A조 1위 김기효(문경공고)에 1-3으로 져 2위를 마크했다. 하지만 추명수는 지난 4월 장원배 전국정구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협회 추천으로 주니어 대표로 발탁됐다. 한편 경기도는 추명수가 남자 단식에서 주니어 대표로 선발됐고 앞서 지난 6일에는 이준옥-정인지(안성여고) 조가 여자부 복식에서 최종 우승을 거둬 주니어 대표 선수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