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교육장·민웅기) 산하 110개 학교 도서관과 고양시정보문헌사업소(소장·김승균)의 12개 공공도서관이 도서관 이용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상호 윈윈(win-win) 업무를 추진한다.
이를위해 공공도서관의 최신 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학생들에게 공공도서관 100배 탐방 코너를 운영한다.
3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탐방코너는 중학교 도서부원 중심의 아람누리도서관, 인근 초등학교와 학급별 중심의 화정도서관, 학부모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탐방중심의 한뫼도서관이 가동되고 있다.
아람누리도서관의 경우 중학생들에게 재미있는 독서체험을 높이는 책 중심의 놀이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화정도서관은 팝업북을 활용한 독서지도 중심으로, 한뫼도서관은 가정에서 쉽게 지도할 수 있는 독서활동이 진행된다.
또 일선학교와 공공도서관은 도서 기획행사의 대다수 참가자가 초·중학생과 학부모 중심임을 감안, 올해는 북콘서트, 유명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도서행사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은 다양한 교육도서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함께 각종 자료·인적자원·시설 등의 공유를 통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도서관 이용 서비스를 구축키로 했다.
고양교육청 관계자는 "운영주체가 다른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윈윈(win-win)체결에 따라 도서관 이용에 따른 혜택은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학교·공공 도서관 활성화 '맞손'
고양교육청·정보문헌사업소, 윈윈 업무 추진… 탐방코너 운영·시스템 공유
입력 2009-06-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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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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