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0년도 국고 보조금 1천821억원을 정부에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고 보조금 신청 사업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40억원) ▲영종 북측~남측 유수지간 도로 개설(63억원) ▲송도 해안도로 확장(131억원) ▲5·7공구 진출입 도로(200억원) ▲5·7공구 공동구(200억원) ▲글로벌대학 캠퍼스 조성 사업(880억원) ▲외국 교육·연구기관 유치 지원(100억원) ▲국제학교(K-12) 건립(100억원) ▲운영비(7억원) ▲U-시범도시 조성(100억원) 등이다.

인천경제청이 받은 국고 보조금은 2006년 1천5억원, 2007년 1천150억원, 2008년 788억원, 올해 1천233억원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한 국고 보조금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등 중앙 관계부처를 수시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