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풍덕고 홍원재 하계승마 2관왕

'기대주' 홍원재(용인 풍덕고)가 제22회 하계전국승마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홍원재는 17일 강원도 강릉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장애물 A Class 중·고등부 경기에서 포코로코를 타고 재경기 끝에 무감점으로 김석(경기고·79초71)과 같았으나 31초65만에 코스를 돌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화성 발안바이오고)은 감점 4, 76초46으로 3위를 마크했다. 이어 홍원재는 S-1 Class 누계경기 중·고등부에서 피카츄와 환상 호흡을 선보이며 37점(54초03)을 마크, 전재희(하계중·33점·60초66)에 점수와 기록면에서 둘 다 앞서 깨끗하게 정상에 섰다. 장애물 C Class(B) 대학부에선 방시레(경원대)가 스위치백을 타고 무감점, 62초59로 박새결(한양대·무감점·62초61)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에선 박행진(농협안성목장승마센터)가 무감점 70초41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 김국주 카누스프린트 국가대표선발전 金

김국주(남양주시청)가 2009년 제1차 카누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K-1 500m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김국주는 17일 강원도 화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K-1 500m 결승에서 2분04초79를 기록하며 이순자(전북체육회·2분06초68)와 유미나(속초시청·2분08초0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