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K가 히어로즈에 완패했다.

SK는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CJ마구마구 2009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투·타의 부진으로 히어로즈에 1―6로 졌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성적 37승4무24패를 기록했다. SK 선발 카도쿠라는 1회말 수비에서 2사 1, 3루 위기에서 이숭용에게 외야 안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줬고 송지만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홈런을 내줘 0―4으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3회말 수비에서도 클락과 송지만에게 안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줬고 5회말 수비에서도 볼넷으로 진루한 이숭용이 송지만의 3루타때 홈을 허용해 경기를 내줬다.

마운드가 붕괴 되자 타선도 침묵했다.

SK 타선은 대수비로 교체 투입 된 뒤 타석에 들어선 김연훈이 8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을 뿐 히어로즈의 이현승과 이보근 계투조에 농락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