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내년까지 삼산동 삼산월드체육관 인근에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신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총사업비 141억6천만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938㎡ 규모로 신축되는 구 청소년수련관에는 공연장과 체육관, 청소년문화실, 전통체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이번 청소년수련관이 부평지역 13만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년관련시설이 부족해 청소년수련관은 크나큰 숙원사업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공간을 확충해 부평이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