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옛 (주)낫소 터 4천433㎡가 공장 근로자를 위한 근린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춘의동 산 7의 2 일대에 느티나무 등 7종의 수목 8천579주와 족구장, 배드민턴장, 체력단력시설 등 야외운동 및 편의시설을 갖춘 '도당근린공원' 조성공사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 공원은 공장이 밀집한 도심 특성상 기존 자연림을 연결하는 급경사 완충지대를 작은 휴식공간으로 조성, 토지효용을 극대화했다. 또 야간 야외운동이 가능하도록 체력단련기구 및 배드민턴장 주변에 LED 조명을 설치했고, 집단 휴식 및 야외 모임이 가능하도록 작은 앉음벽, 쉼터, 소광장 등 휴게공원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 공원 조성으로 춘의동 일대 공장 근로자들의 휴식 공간이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