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헤이리 사거리와 봉일천 입구 삼거리 등 파주시 교통혼잡지역 9개소에 대한 교통혼잡지역 소통 개선사업이 이달 말 마무리 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9억원을 들여 시작된 교통혼잡지역 소통 개선사업은 주요 도로에 설치된 기하구조와 신호체계 등의 교통안전시설의 미흡한 점을 단기간에 개선해 교통정체를 완화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개선사업에 따라 헤이리 사거리의 경우 교통섬이 설치되고 횡단보도 위치가 조정되고, 봉일천 입구 삼거리는 보도가 신설·확장되며 버스베이(버스 정차공간)가 설치된다.

도2청은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파주시 금촌지역의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자유로와 연결된 지방도 360호선의 교통흐름이 빨라져 출퇴근시간 단축과 교통물류 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2청 관계자는 "교통혼잡지역 소통 개선사업은 내년말까지 6개 시·군 258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평균 차량통행 속도는 28% 빨라지고, 교통사고는 27%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