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지키고 질병의 고통을 이겨낸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2일 오후 10시 '건강의 파수꾼, 근육'을 통해 노화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질병을 예방하는 힘을 지닌 근육의 기능과 중요성을 소개한다.

출산 후 75㎏까지 체중이 늘었던 이미옥(44)씨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온 결과, 지난 1년 동안 17㎏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이춘종(40)씨는 식사량을 줄이는 것으로 같은 기간 약 17kg을 감량했다.

그런데 현재 이미옥 씨는 마음껏 먹으면서도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이춘종씨는 여전히 최소한의 식사량으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불러온 것일까. 그 해답은 바로 근육이다.

올해 69세의 강희성 씨는 60대의 늦은 나이에 운동을 시작했지만 보디빌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완벽한 근육질의 몸매로 변신했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비만에 시달리던 젊은 시절에 비해 오히려 더 젊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강씨는 근력운동 덕분에 세월을 거꾸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