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기북부 지역 운전자들은 차량정비센터가 아닌 가까운 소방서에서 승용차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0일부터 산·관 협력으로 승용차 무상점검과 안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119 쌩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119 쌩쌩서비스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회사와 손잡고 A/S센터의 순회점검 서비스와 차량정비 유자격 소방인력 및 점검기구를 활용, 일반 승용차를 대상으로 무상 일상점검을 해 주는 서비스로 도내 관공서에서는 처음 실시된다.

제2소방재난본부는 먼저 시범적으로 남양주소방서에서 오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 기아자동차 순회 A/S팀과 합동으로 민원인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워셔액, 전구류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 및 보충 등 무상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전자들에게 차량정비 실습체험 및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