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새향 무용단의 '매화는 피리곡조에 젖어 향기로와라'가 2009 위즈 월드 댄스 페스티벌 경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정진수 무용단의 '바다나비'가, 장려상에는 김주성 이데아무용단의 'Madness(광기)'가 각각 선정됐다. 전국무용제의 예선전을 겸해서 열린 이번 무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춤새향 무용단은 오는 10월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무용제에 인천 대표로 참여하게 됐다.
춤새향 무용단의 '매화는 피리곡조에 젖어 향기로와라'(안무·최경희)는 천하의 명기 황진이의 기구한 삶과 어머니인 기생 진현학금을 통해 사랑에 배신당해 눈이 멀고, 딸마저 기생으로 살아야만 하는 기구한 운명을 춤으로 표현했다. 나아가 이 작품은 이러한 운명을 힘겹게 지켜보며 괴로워하는 진현학금의 모습을 통해 모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춤새향 무용단 관계자는 "안무의 힘이나 누구 하나의 힘이 아니라 출연진과 스태프 등 모두가 하나되어 만들어낸 것"이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표출된 단점을 보완해 인천 대표로 출전하는 전국무용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2009 위즈 월드 댄스 페스티벌 경연에는 지역 5개 무용팀이 참여해 열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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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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