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리홍·김혜원 양궁 고등부 전국체전행

민리홍(김포 하성고)과 김혜원(경기체고)이 제90회 전국체전 양궁 남녀고등부 대표로 뽑혔다.

민리홍은 11일 수원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3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뒤 1~3차 배점 최종집계 결과 23점으로 우승, 도대표를 확정지었고 김혜원도 여고부 최종 합계 22점으로 도대표에 선발됐다. 여고부의 이유진(경기체고)은 유스대표로 뽑혀 도대표에 역시 선발됐다.

■ 이태완 에머슨퍼시픽배골프 남중부 정상

이태완(안양 신성중)이 에머슨퍼시픽그룹배 제11회 MBC미디어텍 청소년골프최강전 남중부에서 우승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이태완은 지난 9일 충남 연기군 IMG 내셔널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하며 김시우(육민관중·213타)와 이승택(명지중·214타)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 곤지암고 펜싱부 2년연속 에페 道대표

광주 곤지암고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여고부 에페에서 2년 연속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1차 우승팀 곤지암고는 지난 10일 경기체고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도대표 2차 선발전 여고부 에페에서 수원 효원고를 45-33으로 따돌리고 우승, 2년 연속 도대표 출전을 획득했다. 곤지암고는 남고부 플뢰레에서도 안양 부흥고를 44-42로 제치고 우승, 남녀부가 동반 출전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 도생체협, 지도자대상 4차 월례강좌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지난 10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도북부지역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2009년도 4차 월례강좌를 실시했다.

고양·의정부·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북부지역 7개 시·군 생활체육지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좌에는 신윤정 경민대 교수가 '걷기에 대한 바른 자세와 운동효과'에 대한 강의 및 실습을 실시한데 이어 오세구 도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이 '경기도 바로알기'에 대해 강의했다.

■ 女청소년핸드볼대표팀 유스올림픽 티켓

한국여자청소년핸드볼대표팀이 2010 유스올림픽출전권을 따냈다. 한국 여자는 10일(한국시간) 새벽 요르단에서 열린 아시아지역예선 풀리그에서 정유라가 15골을 넣은데 힘입어 일본을 33-32로 물리치고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유스올림픽에서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다. 또 남자 청소년대표팀도 11일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4강전에서 아랍에미리트를 36-29로 가볍게 물리치고 13일 일본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