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기술이 또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빛의 TV'를 테마로 지금까지의 TV와 선을 긋는 삼성 파브 LED TV를 내놓자, 글로벌 TV시장을 주시하던 Cnet, What Hi-Fi, 월스트리트저널, 독일 Focus 등 세계적인 매체들은 '사랑에 빠질만한 TV', 'TV의 정의를 새롭게 하는 제품'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칭찬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삼성 파브 LED 6000시리즈와 7000시리즈는 이미 출시 이전에 세계 최대 전시회인 'CES 2009'에서 '혁신상'과 '에코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독일에서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소재, 우수한 가공기술을 인정받아 'iF Material Award'를 수상했다. 이어 러시아의 '올해의 제품상'에서도 오디오·비디오 제품군에서 '최고 혁신'과 '최고의 평판TV'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같은 6000/7000 시리즈의 명성에 만족하지 않고 '삼성 파브 LED 8000'을 선보여 또 한번 세계시장을 놀라게 했다.
삼성 파브 LED 8000은 '삼성 크리스털 LED 엔진'과 '크리스털 블랙 패널' 등 삼성만의 화질 기술을 집약시켜 만들어낸 삼성 파브 LED TV 시리즈 중 최상급 모델이다. 기존 6000/7000에 구현된 '빛의 화질'을 구현한 것은 물론, 1초당 240장의 영상을 구현하는 240㎐ 기술을 적용해 잔상이 거의 없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 냈다.
삼성 파브 LED 8000은 디자인에서도 돋보인다. TV 테두리에 플래티늄 블랙 컬러를 적용, 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멀리서 보면 TV 테두리에 메탈 소재를 사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투명한 유리처럼 빛의 각도와 시각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자아낸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혁신적인 기술력에 삼성의 강점인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해 삼성 파브 LED TV를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올려놓았다.
소비자에게 LED TV의 특장점을 알리고 삼성 파브 LED TV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박물관, 극장, 남산 N타워 전망대, 골프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에 삼성 파브 LED TV를 전시했다. 단순한 디스플레이 기능을 넘어선 '디지털 오브제'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삼성 파브 LED를 하나의 화폭으로 활용한 '디지털 갤러리'를 진행함으로써, 마케팅 성공은 물론 "TV를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이끌어 냈다.
삼성 파브 LED는 3월 국내와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국, 동남아, 중동아프리카, CIS 등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지 단 100일 만에 50만대 판매(유통망 공급 기준)를 돌파, 관련업계에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이같은 수치는 2008년 전 세계 LED TV 판매량(19만6천대)의 2배가 훨씬 넘는 수준이며, 삼성전자가 LCD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03년의 LCD TV 판매량(36만대)보다도 많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