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평생학습센터는 국내외 평생학습 관계자들로부터 국내 최고의 센터로 인정받고 있다. 수많은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용인시 평생학습센터를 찾아 프로그램과 시설, 인력운용 등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렇게 용인시를 찾은 평생학습 전문가들뿐 아니라 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까지 한결같이 가장 인상깊은 서비스로 손꼽는 명품 서비스가 바로 '학습정원(Learning Garden)'이다.
'학습정원'은 용인시청 1층에 위치한 평생학습센터 사무실 앞에 198㎡ 규모로 널찍하게 조성되어 있다. 때문에 시청을 찾는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학습정원'을 만나고 관심을 갖게 된다.
이곳에서는 용인지역 200여개 평생교육기관들의 각종 정보지와 홍보물, 학습 결과물 등을 한자리에서 언제든지 만나볼 수 있다. 넓은 학습정원은 학습자료·정보관, 전시·홍보관, 나눔터, 상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고, 홍보용 PDP 등도 설치되어 있다.
특히 용인시민대학에서 양성한 학습매니저 10여명이 교대로 상주해 개인별로 맞춤학습 상담을 진행,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관심분야에 꼭 맞는 학습기관과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이같은 상담은 감성을 자극하는 밝고 환한 디자인과 컬러, 편안한 공간구성과 운영방침 아래 진행됨으로써 자연스러우면서도 높은 효과를 거둬내고 있다.
이같은 시설 운영과 학습매니저의 자발적인 활동에 힘입어 '학습정원'은 관이 주도하는 학습도시 조성이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해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기초자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국내외에서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로 유명하다. 이미 2006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이후 민·관·산·학·군 학습네트워크 구축, 학습의 허브 평생학습센터 건립, 학습정원 사례 등의 성과로 우리나라 최고의 평생학습센터로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국내 최고의 평생학습센터로 자리를 잡으면서 미국, 타이완, 일본,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 40여 개 도시와 국내 여러 도시에서 용인시 평생학습센터를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하고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 중에서도 원스톱-학습정보 뱅크로서 학습정원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용인시는 84만 용인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의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2011년까지 평생교육사 등 전문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21세기 평생학습의 대표 도시, 세계 평생학습의 중심지로 자리잡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