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완전통합을 이룬 대한체육회가 통합 집행부를 확정했다.
체육회는 16일 박용성 회장을 비롯해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성호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국내 체육계의 대표적인 인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제37대 이사회 명단을 발표했다. 특히 통합 체육회는 체육회와 KOC 등 총 136명에 이르던 임원을 20명으로 대폭 줄였고 재계와 정부·공단·학계·여성 대표 등을 총망라해 거물급 인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부회장에는 대한유도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행 용인대 총장이 선임됐으며 이건희 전 회장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한편 체육회는 이날 11개 분과위원회 위원장도 같이 발표했다.
■ 체육회 임원 명단
▲회장=박용성 ▲부회장=김정행 ▲이사=이건희 문대성 조중연 조양호 최태원 박성인 천신일 변탁 김정 이윤재 권윤방 김종량 신동파 우방우 김성호 김주훈 김승철 정현숙 ▲감사=이경훈 정민근
■ 분과위원장 명단
▲학교체육=황수연(학교체육진흥연구회 회장) ▲생활체육=지중섭(대한볼링협회 회장) ▲국제=박양천(전 KOC 명예총무) ▲전국체전=이기흥(아시아카누연맹 부회장) ▲경기력향상=조재기(전 체육회 사무총장) ▲선수=이에리사(전 태릉선수촌장) ▲여성체육=김경숙(이화여대 교수) ▲문화·환경·교육=유경선(OCA 집행위원) ▲의무=박원하(삼성의료원 스포츠의학실장) ▲법제상벌=반장식(전 기획예산처 차관) ▲홍보=박갑철(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
'통합체육회' 임원 116명 축소
이건희 전회장·문대성 IOC위원 등 20명 확정
입력 2009-07-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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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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