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측은 오는 26일 오후 5시20분께 방영되는 '일밤'에서 새롭게 파일럿 코너로 '역사문화 버라이어티-노다지'(이하 노다지·연출 조희진)를 편성했다고 21일 전했다.
신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노다지는 매주 문화유적지, 관광지, 명물, 명소 등 해당지역의 랜드 마크를 찾아 보물지도를 만들어 가는 콘셉트.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보물을 찾아가는 국민 공감 로드 버라이어티로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MBC '눈을 떠요'와 '산 넘고 물 건너'의 김제동과 '줌마테이너' 조혜련, 예능계의 재간둥이 신정환이 MC로 나선다.
또 '우리 결혼했어요'의 쌍추커플로 리얼 버라이어티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은 황보,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2년 만에 예능 MC 복귀로 화제가 되었던 최민용,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김나영,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감초 역할을 도맡아 하는 김태현, 전영록의 딸로 데뷔 전부터 화제가 됐었던 그룹 티아라의 전보람,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MC에 도전하는 전종환 아나운서가 힘을 보탠다.
첫 촬영은 지난 14일 정조의 효심이 깃든 도시 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마침 폭우가 내려 거친 빗방울 속에 속속 드러나는 스타들의 원초적인 모습들과 수원시를 발칵 뒤집어 놓은 '노다지' 군단의 고군분투 처절한 원정기가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