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3일 경기본부 2층 강당에서 '2009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경기·인천·강원지역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지역 8개팀, 인천지역 3개팀, 강원지역 1개팀 등 모두 12개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최근의 경제현황 및 물가동향에 대한 분석과 물가안정목표(2007~2009년 중 3.0±0.5%)를 달성하기 위한 적정 기준금리 수준 등의 내용이 포함된 발표자료를 일주일 전까지 한국은행에 제출하고, 대회장에서 각 참가팀이 발표한 후 심사위원들이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행 간부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각 팀의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 정도, 경제상황 판단의 적정성, 통화정책 결정의 합리성 ,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상팀을 결정하게 된다.

시상은 최우수 1팀, 우수 1팀 및 장려 3팀을 선발한다. 최우수 및 우수팀에는 각각 200만원과 150만원의 장학금과 총재 표창장이 수여되며, 장려팀에는 각 팀당 80만원의 장학금과 총재 표창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