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진 계양구청장은 민선 4기 구정목표로 내세운 6대 역점 추진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은 임기 내에 관광·레저산업의 육성과 복지 사회 실현,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 구축 등 6대 역점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이익진 계양구청장이 지역 행사에 나와 아이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 구청장은 "경인아라뱃길 공사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양구가 갖고 있는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잘 살리고 6대 역점사업을 마무리 지어 더 쾌적하고 질 높은 환경에서 구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대 역점사업 중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관광·레저·스포츠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다.

전체 면적의 76.6%가 자연녹지로 돼 있는 지역 환경 여건을 살리고, 경인아라뱃길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레포츠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한 워터파크·운하랜드·물류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녹지 공간을 활용해 축구와 야구 보조경기장, 배드민턴장, 대중골프장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육 공간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붕타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관내 중소기업의 동남아 지역 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래시장 상품권 판촉과 현대화 사업 등에 예산을 과감히 투입하는 등 재래시장 살리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잘돼야 구가 발전할 수 있다"며 "남은 임기동안 중소기업 지원과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등에 많은 비중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복지에도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1:1 공무원 후견인제를 확대했고, 129 기동반을 운영해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권역별로 노인 문화센터와 재가지원센터 등을 추가 건립하는 등 복지사업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도심속 공원조성 사업을 펼쳐 32개 공원을 새로 만들었고, 오래된 공원 9곳은 재정비 했다.

효성공원과 작전공원에는 인조잔디구장을 만들어 주민들이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구청장은 "구민들의 지지가 있어 그동안 모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다"며 "남은 1년도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