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콜롬비아 국가대표 MF 몰리나 영입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콜롬비아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공격형 미드필더 마우리시오 몰리나(29)를 영입했다.

성남은 21일 몰리나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입단기자회견은 22일 성남종합운동장 구단 사무실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리그 컵대회 8강에 앞서 열린다.

■ 대한체육회, 통합이사회열고 공식업무 시작

대한올림픽위원회와 완전 통합을 이룬 대한체육회(KOC)가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첫 통합이사회를 열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이사회에는 추가 이사로 선임된 김종욱 한체대 총장을 포함해 총 21명 중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성호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 충돌사고 부상 SK포수 정상호 '2주진단'

수비 중 충돌사고로 다친 SK 와이번스 포수 정상호가 목 부상으로 2주 진단을 받았다. SK 관계자는 21일 "정상호가 오늘 오후 인하대병원에서 전문의로부터 진찰을 받았는데 목이 삐어 2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 공병희-계민영 혼성듀엣 월드게임 볼링 金

공병희(의왕시청)-계민영(광주 텔록스) 조가 2009 월드게임 볼링 혼성 2인조전에서 우승했다. 공병희-계민영 조는 지난 20일 오후 대만 가오슝 해피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혼성 2인조전 결승에서 4게임 합계 840점을 기록, 710점에 그친 콜럼비아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예선을 2위로 통과한 공병희-계민영 조는 3위 결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421-391로 꺾은 데 이어 콜롬비아도 완파, 한국 볼링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