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후 중단됐던 아시아나 항공의 포항~제주간 항공노선이 지난달 31일부터 재개됐다.

포항~제주노선은 매주 화·금·일요일 오후 1시40분 제주를 출발하고 오후 3시10분 포항을 출발하는 왕복노선으로 소요시간은 1시간이며 요금은 주중 6만5천900원, 주말 7만4천900원이다. 포항~제주노선 재개로 포항을 비롯한 경주, 영덕, 울진, 울릉주민들의 제주 관광과 지역학생들의 수학여행 등 제주 여행에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공항은 제주노선 재개로 기존 주 38회 운항하던 김포노선이 주 33회로 줄었으나 주로 낮 시간대 운항편이 줄어 서울로 가는 승객들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흥빈기자 sky@kyeongin.com

< 저작권자 ⓒ 경인일보(http://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