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을 이용해 '중국의 문화와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자'란 취지로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수원·고양·안성시 등지의 중·고생 64명이 참가했다. 지난 2006년 1월 시작된 중국문화체험 단기어학 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엄선된 어학 강사진과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육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수단은 이날 저녁 중국 베이징민항관리간부대학(CAMIC)에 여장을 풀고 연수기간동안 수준별로 반을 나누어 현지 원어민 교사들로부터 중국어 연수와 함께 중국 문화와 역사,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또한 쯔진청(紫禁城), 완리창청(萬里長城) 등 고적답사와 함께 공연예술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연수단의 자세한 일정은 북경경인문화교류유한공사 홈페이지(http://china.kyeongin.com).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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