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수질오염은 곧 인간의 생활과 직결되기 때문에 우리는 관심을 가지고 쓰레기 줄이기를 생활화 해야한다. 그런데 도시는 아파트가 운집되어 사람들은 아직도 수질오염에 관심이 적으므로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안타깝다.
어느 공장에서 장마철을 틈타 남몰래 폐수를 흘려보내 물고기가 떼 죽음을 하는 것을 볼때 이 폐수는 수질오염의 주범이지만, 그 보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과 세제 등이 모이면 공장폐수보다 더 위험한 물질로 변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아 하수가 더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환경오염은 스스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 하겠다. 수질이 오염되면 식수용, 공업용, 농업용 물이 부족할 것이 뻔하며, 우리나라는 물부족국가로 분류될 정도로 물이 귀한 실정이기 때문에 수질오염에 전국민이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환경운동은 거창한 구호나 환경전문가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국민 모두가 환경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을 남기지 말고, 불필요한 세제를 쓰지 않는것, 또한 그것을 생활화 하는 것이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이며, 전국민이 환경운동가라는 생각으로 생활해야 한다고 본다.
휴가철 휴가지에서 발생한 쓰레기 되가져오기, 고속도로에 쓰레기 무단투기 안하기, 가정에서 물 아껴쓰기 등 작은 것 부터 생활화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쓰레기를 줄이고 물을 소중하게 여기는 교육을 시키는 것도 현재뿐 아니라 미래 우리국토를 보호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수질오염을 줄이는데 온 힘을 기울이자.
/최병성(의정부시 호원2동)
철저한 쓰레기분리수거로 수질오염 예방해야
입력 2009-08-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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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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