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현준기자]인천시 부평구는 다음달 말까지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폭염대비 TF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폭염대비 TF팀은 각 동 주민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독거노인 야쿠르트 무료배달' 서비스를 활용, 폭염특보 발효시 신속하게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은행, 아파트단지내 경로당, 교회, 동 주민센터 등 총 61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 빈도의 증가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대비 TF를 통해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