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구리여고의 김진아·이진영이 제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카누대회 여고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김진아와 이진영은 지난 9일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항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카약 인플레터블에서 팀 동료 김미연-한승 조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김진아는 바다카약에서도 같은 학교의 김윤지를 제치고 우승,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진영도 래프팅 경기에서 김윤지, 김미연, 한승, 지해인과 팀을 이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역시 2관왕에 올랐다.

남중부에선 채기준(남양주 덕소중)이 바다카약에서 팀 동료 황민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뒤 래프팅에서도 팀 우승을 이끌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중부의 서지연(구리여중)도 바다카약에서 같은 학교의 이진화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진은주(경원대)가 제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요트대회 여대일반부 RS:X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진은주는 10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대회 여대일반부 RS:X급 경기에서 벌점 7점을 받아 신지현(거제시청·8점)과 강보혜(강원대·35점)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진은주는 여고부를 포함한 여자 전체 순위에서도 신지현과 이다영(창덕여고·12점)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남대일반부에선 엔터프라이즈급에선 김태정(평택시청)-이원규(서울시요트협회) 조가 벌점 4점으로 임화은(전북)-이승민(우석대·8점) 조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박기동-이현우(평택 현화고) 조는 남중고등부 420급에서 벌점 8점으로 김민우-배상우(양운고·9점) 조를 누르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