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내달 19~20일 양일에 거쳐 잣 주산단지인 상면 행현1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이라는 주제로 가평 잣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미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자라섬 재즈축제, 연인산 자연생태축제, 겨울축제 등은 가평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연환경을 테마로 하여 환경이 재산이 되고 주민에게 소득을 안겨준 축제라면, 이번에 개최되는 잣 축제는 전국 최고의 생산과 품질을 자랑하는 가평 청정 임산물인 잣을 테마로 한 축제다.
우리 군 대표 임산물인 잣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알리고 잣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소득 창출을 위하여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잣을 이용한 음식체험, 추석명절 특수를 이용한 잣 및 농특산물 판매, 잣 가공식품 판매, 잣을 이용한 체험학습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잣을 이용한 음식체험으로 잣 두부, 잣 국수, 잣 한과 등 다양한 음식의 향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며 특히 시중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잣 및 농특산물은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데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잣 체험학습으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잣까기 체험, 다람쥐 잣 먹이 주기, 잣 공예 만들기 등이 시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