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성남/배상록·사정원기자]성남시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방문교육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 가족 방문 교육 서비스는 19명의 전문 지도사가 성남시 지역내에서 새로운 삶을 꾸리고 있는 중국·베트남·몽골 출신 등 결혼이민자 가정(76세대)을 직접 방문해 한국어와 아동양육법 등을 가르쳐 주고 상담 등을 실시, 다문화 가정의 안정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교육 서비스는 1대1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어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겪어오던 다문화 가정의 빠른 한국생활 정착을 돕는다.

아동양육지원 서비스 또한 1~12세 미만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의 아동 양육 전반에 걸친 상담과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아동들의 한국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가족 통합을 도모하고 있어 외국인 주부들의 호응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