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과천시청이 제21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부에서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했다.
윤충구 감독이 이끄는 과천시청은 13일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폐막된 대회 남자부 종합 점수에서 49점을 획득하며 청주시청(42점)과 안양시청(32점)을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과천시청은 지난 17회 대회 우승부터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과천시청은 이날 남자 800m 결승에서 박정진이 1분53초40을 기록하며 이준완(청주시청·1분54초07)과 조윤호(고양시청·1분54초38)를 차례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 전날 1천500m 우승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따내 팀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마지막날 경기에선 구윤회(오산시청)가 남자 창던지기에서 76m17을 던져 이상우(성남시청·65m57)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으며 정일우(성남시청)도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17m33을 마크, 최태호(태백시청·16m87)를 꺾고 우승했다.
또 신홍섭(고양시청)은 남자 400m 허들 결승에서 52초26으로, 김영진(수원시청)은 3천m장애물 경기에서 9분32초13으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선 이세영·장진숙·양소정·전유선이 출전한 경기도청이 3천200m 계주 결승에서 9분41초36을 기록하며 구미시청(9분50초76)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인천남동구청도 1천600m계주에서 3분43초04의 대회신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자 800m에선 허연정(화성시청)이 결승에서 2분12초84로, 오정현과 박성실(이상 인천시청)은 3천m장애물경기와 세단뛰기에서 11분14초10, 12m64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과천시청, 끝없는 '쾌속스캔들'
실업단대항육상 남자부 청주시청 제치고 종합우승 '5연패'
입력 2009-08-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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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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