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6일 강원 영동과 영남 남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나흘째 계속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33.3도로 전날 오후 4시의 최고기온보다도 0.3도 높았다.
인천 30.5도, 수원 34.2도, 철원 31.6도, 춘천 32.1도, 청주 32.2도, 충주 32.1도, 대전 30.0도, 전주 31.5도, 광주 29.0도, 안동 30.2도, 대구 28.7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대체로 3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나타났다.
다만 속초(27.1도), 강릉(26.4도), 동해(26.2도) 등 강원 영동과 부산(26.1도), 울산(25.6도) 등 일부 남부지방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번 고온현상이 17일과 20일 비가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될 수 있으면 피하고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하며 나들이객은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폭염 나흘째…서울 33.3, 수원 34.2도
입력 2009-08-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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