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사업비 130억5천만원을 들여 청운면 다대리 산 45 일대 14만9천267㎡ 부지에 '청운골 생태마을'을 조성, 오는 9월말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운골 생태마을은 자연친화적 건축소재를 이용한 것이 특징으로, 옛 화전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저잣거리 체험시설지구와 전통가옥(너와집 18동, 굴피집 2동, 화장실 및 헛간 4), 부대시설 등이 자리한다.
체험시설지구에는 김치·장담그는 집, 산채·화전 음식점, 나그네집, 목공예관 등이 들어서며 저잣거리 체험시설지구가 조성됐다.
부대시설로는 숯가마 7동, 토굴 3개소, 정자 2개, 전통그네 2개소, 민속 널뛰기 2개소, 야외공연장, 족구장, 주차장(대형 20대, 소형 56대)을 조성했다. 메인시설인 커뮤니티센터와 휴게센터가 들어선 건물은 건축연면적 3천113.0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8∼9월중 민간위탁업체 선정을 완료해 9월말 개장할 예정"이라며 "연간 3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이색체험마을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