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박연희(인천체고)가 제7회 K-water사장배 물사랑전국조정대회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물살을 갈랐다.

박연희는 19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44초25를 기록하며 강민정(동지여고·8분59초33)과 최민지(하남정산고·9분18초8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대·일반부에선 엄미선·김경민·문소라·이윤희가 출전한 인천시체육회가 무타포어 결승에서 7분10초85를 마크하며 경기대(7분11초31)와 송파구청(7분14초25)을 차례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대·일반부 더블스컬에선 하남시청의 민지혜-이희선 조가 8분01초43으로 3위에 머물렀고 여고부의 하남정산고도 무타포어 결승에서 8분12초92로 역시 3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