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구리여중이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여중부에서 대회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리여중은 19일 하남시 미사리 한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메달 집계 결과 금 2개, 은 1개를 따내며 진잠중(금 2, 동 1개)을 물리치고 첫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구리여중은 이날 서지연-조혜빈 조가 여중부 K-2 200m 결승에서 52초48을 기록하며 김유미-김혜지(오남중·54초28) 조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전날 K-4 500m 우승에 이어 나란히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남고부 최민규(인천해사고)는 K-1 200m에서 41초40으로 신민철(부여고·42초16)과 송경호(남양주 덕소고·43초71)를 따돌리고 우승, K-1 500m 및 1천m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또 여일반부에선 김국주(남양주시청)가 K-1 200m 결승에서 45초33의 기록으로 김하정(속초시청·50초60)과 박소라(춘천시청·53초27)를 제치고 1위로 골인, 전날 K-1 500m 우승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구리여고는 여고부 K-4 200m에서 43초82로 부여여고(43초12)에 이어 2위를 마크했고 남중부의 덕소중은 K-4 200m에서 42초90으로 역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양주시청은 여일반부에서 금 2, 은 1개를 따내 옹진군청(금 3, 은 1개)에 이어 종합 2위를 마크했다. 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