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달 15일 개통한 서울~춘천을 잇는 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 가평휴게소점 2곳(상하행선)을 오픈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점은 2006년 부산~대구에 이어 두번째다. 가평휴게소점은 일반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도시락, 삼각김밥 등 즉석 먹을거리와 함께 즉석 베이커리와 지역 특산품 판매, 특산품 선물 택배서비스 등도 별도 운영한다.
공원매점도 편의점으로 변신중이다. 훼미리마트는 과천 서울대공원점 등 전국 17곳의 공원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매점이 편의점으로 바뀐 곳은 무려 12곳이나 된다. 대학가에는 카페형 편의점을 오픈, 레스토랑 및 커피전문점과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찾아가는 편의점인 이동형 편의점 '트랜스포머 1호점'도 선보였다. 이동형 편의점은 5t 화물차량을 개조, 36㎡ 규모로, 도시락 등 즉석 먹을거리와 음료, 가공유, 아이스크림, 과자, 돗자리, 건전지, 티슈 등 나들이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 위주로 500여종을 판매한다.
GS25는 20~30대 젊은 고객을 겨냥한 소형 오토바이 스쿠터와 LCD TV, 세탁기, 냉장고 등을 선보였다. 편의점을 찾아 주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무료로 배송까지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