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오지희기자]올 해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에는 첨단 방송 시스템을 자랑하는 방송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전시회 기간 이색 장비 및 톡톡 튀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두 눈을 사로잡는다. 방송사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도시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의 팁을 제시한다.

GTV는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여성에게 유용한 정보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성전문 채널을 보유한 종합유선방송사다.

▲ GTV의 패션프로그램

프레타 포르테 파리, 밀라노, 앙드레김 콜렉션 등 국내외 패션쇼와 다양한 패션 이벤트를 방송하는 채널로, HD프로그램의 수는 드라마·패션·엔터테인먼트·생활정보 등 4개 부문에 15개가 넘는다.

▲ 재능 TV의 어린이 애니메이션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주)씨유미디어는 오락 전문채널인 코미디 TV와 드라마를 전문적으로 편성하고 방송하는 드라마전문채널 드라맥스, 정격뉴스방식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접목시킨 연예뉴스를 주 프로그램으로 하며 웃음과 정보, 감동이라는 채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주)씨오브제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일본 문화 방송국인 '채널J'를 운영하고 있다. 채널J는 일본의 인기 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일본 관련 프로그램을 24시간 방송하는 채널로, 일본문화 마니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선별해 방송하고 있다.

▲ (주)씨오브제이의 일본 드라마
재능TV는 4~13세 어린이를 주 타깃으로 한 어린이를 위한 교육·교양·문화·오락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어린이채널'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놀이, 노래, 이야기로 함께 배우는 유아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과 창의력 개발,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교양 프로그램, 상상력 개발 및 정서함양을 위한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나뉜다.

남인천방송은 인천시 남구와 연수구의 방송과 통신사업을 수행하는 종합 IT솔루션 기업이다. 디지털 방송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며, 주민편의를 위해 CCTV, 음악 방송 등을 부가사업으로 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역사극전문채널인 CNTV는 24시간 국내외 유명사극을 방송한다. 오는 10월에는 퓨전사극 등 자체 제작 HD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 유명 방송사에서 제작된 방대한 스케일의 역사드라마 등을 HD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 CNTV의 해외 역사드라마

대교씨엔에스는 케이블과 위성을 통해 애니메이션, 교육용 종합구성물 및 다양한 영어 콘텐츠를 HD로 제작하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HD애니다큐를 비롯해 영어일기쓰기, 영어 리딩 전문 프로그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