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다이빙 꿈나무' 조은지(인천 가석초)가 2009 MBC배 전국수영대회 다이빙에서 2번 연속 금빛 연기를 펼쳤다.

조은지는 지난 2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마무리된 대회 다이빙 여초부 1m 스프링다이빙에서 199.50점으로 조현정(충남 금곡초·161.70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뒤 3m 스프링다이빙에서도 224.80점으로 잇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조은지는 플랫폼다이빙에서는 240.15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초부에선 김태훈(수원 천천초)이 1m 스프링다이빙에서 191.50점을 얻어 윤건희(충남 금곡초·183.20점)를 따돌리고 금빛 미소를 지은데 이어 3m 스프링다이빙에선 192.60점으로 2위를 마크했다.

여일반부 최혜진(경기도체육회)도 3m스프링다이빙에서 243.80점으로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