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프로야구 인천 SK가 주말 광주 KIA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선두 탈환을 위한 발판 마련에 실패했다.
SK는 23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안타를 치고도 1점만을 뽑은 타선의 무기력으로 인해 선두 KIA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SK는 주말 3연전을 모두 KIA에 내주며 61승5무47패(승률 0.540)로 3위를 기록, 1위 KIA(65승4무40패·승률 0.596)와의 승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SK 김성근 감독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광현을 대신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송은범을 마운드에 올리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선발 송은범이 2회초 연속 4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고 3회초에는 김상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0-2로 끌려 갔다.
반격에 나선 SK는 8회초 1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박재상이 우익수 앞 안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한편 SK는 이날 시즌 4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인천 연고팀 최초 경기인 홈 56경기만에 70만(총관중 70만2천940명) 관중을 돌파했다.
KIA전 3연패… '홈매진' 무색
SK, 1위와 6경기차로 벌어져
입력 2009-08-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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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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